'경성크리처'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리뷰를 통해, 시리즈의 전반적인 평점을 공유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주목받는 이 작품의 매력과 아쉬운 점을 분석해 보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후기를 확인하세요.
목차
솔직한 리뷰로 본 경성크리처 파트 1: 후기와 평점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이 막을 올렸습니다. 과연 이 작품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을까요?
넷플릭스의 새로운 바람, '경성크리처'의 시대극과 크리처물의 신선한 조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솔직한 리뷰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후기와 평점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이 작품의 매력과 아쉬운 점을 동시에 파헤쳐보시죠.
1. 경성크리처 소개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크리처물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경성크리처'는 그 중심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트홈' 시리즈에 이어 '경성크리처'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1945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시대극과 크리처물이라는 두 장르의 결합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사실 1년 전부터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었죠.
그만큼 '경성크리처'는 K-크리처 장르의 부상과 넷플릭스의 전략이 만나 탄생한 작품으로,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크리처물로서 글로벌 시장에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경성크리처 파트 1 후기
그리고 12월 22일 공개된 대망의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파트 1이 먼저 선 공개된 가운데, 첫 오프닝 영상은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음악은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다만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경성'에 대한 아픈 시대상을 서사 위주로 보여 주었다는 점과 단순한 '크리처'에 대한 장르적인 즐거움이 아닌 가슴 깊이 묵직한 느낌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개인적인 평가는 작품이 지닌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하나는 일제강점기 말기의 경성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 시대극적이라 점과 다른 하나는 일제의 억압에 맞서 싸우는 조선인들의 활극을 담아내었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이러한 점을 통해 경성크리처 파트 1의 솔직한 후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경성'의 시대상에 초점을 맞춘 경성크리처 후기
이미 위에서 설명했듯이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세밀하게 재현하며, 단순한 역사적 배경을 넘어서 시대의 아픔과 갈등을 조명하는데요.
주인공 태상과 채옥의 이야기는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루며, 그들의 사랑과 투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서 주인공 태상은 경성의 최고 자산가이자 정보통으로, 그는 한량 같으면서도 정의로운 마음을 지닌 이중적인 면을 보이지만, 일제의 억압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그려졌죠.
그리고 채옥은 만주에서 어머니를 찾기 위해 경성으로 온 투기꾼이자 강인하고 당찬 여성 캐릭터로, 두 사람은 일제에 의해 납치당한 춘월관 기생 명자를 찾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이런 두 사람의 여정은 경성의 어두운 현실을 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시카와 경부는 조선인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일본 경찰로 그려져 있고, 옹성병원은 조선인들을 납치와 감금하는 공간으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의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인 옹성병원은 조선인을 대상으로 잔인한 생체실험이 이루어진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이 겪었던 고통과 수난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죠.
이러한 전개는 마치 일제강점기 731 부대의 탐욕적인 만행으로 이루어진 생체실험을 연상시키며, 역사적 사실과 픽션을 결합한 설정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끔찍하고 충격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모습은 크리처 실험을 통해 인간의 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죠.
특히 후반부, 명자는 물론 갇혀 있던 조선인들이 옹성병원에 탈출하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서사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처해진 현실과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 1은 당시 슬픈 역사와 함께 항일 또는 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서사에 중요하게 녹여내고 있다 할 수 있는데요.
태상과 채옥의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시대의 큰 흐름과 맞닿아 있는 점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서사 구조는 단순한 역사 드라마를 넘어서, 개인적으로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든 드라마로 의미 있게 다가왔죠.
'크리처'물에 초점을 맞춘 경성크리처 후기
그리고 또 다른 관점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크리처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 접근했다면, 기대했던 크리처의 비중이나 묘사에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작품이 크리처의 공포보다는 인간 내면의 어두움과 사회적 문제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춘 탓에, 크리처를 중심으로 한 스릴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었죠.
사실 경성크리처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크리처물이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파트 1에서는 크리처의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크리처는 주로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다뤄지며, 그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크리처는 일제의 생체실험에 의해 탄생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존재는 초인적인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야수적인 본능으로 적아 구분이 없는 존재인데요.
이 때문에 과감한 액션과 스릴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생존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인격으로 보여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일제의 탐욕에 만들어진 크리처의 서사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쩌면 단순한 괴물로 만들기보다는 경성크리처에서 담고자 하는 크리처는 일제의 압정에 의해 또 다른 피해자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제가 예상한 크리처의 모습과 달라서 괴리감이 겹쳤는데요. 게다가 파트 1에서는 크리처의 등장이 너무 늦게 이루어졌고, 그 존재감이 충분히 부각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죠.
물론,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2에서는 크리처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성크리처 후반 명자의 마지막 장면은 앞서 설명한 크리처보다 서사가 크지 않아 어쩌면 야수 같은 본능에 더욱 목적을 둔 크리처물의 파트 2를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이 때문에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2에서 크리처 본연의 매력이 제대로 발휘된다면, 경성크리처는 시대극과 크리처물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결말과 평점에 대한 평가
참고로 경성크리처 파트 1의 평점을 보면 해외 평점 사이트인 IMDb의 경우 10점 만점에 6.8을 받았으며, 로튼 토마토의 경우 전문가 점수인 신선도는 83%로 좋았으나, 관객 점수는 44% 엇갈린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 1은 '경성'에 초첨을 맞춘 항일 드라마로 보면 흥미로운 명작이고 '크리처'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작품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과 크리처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 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액션활극보다 크리처물 본연의 호러틱한 소소한 분위기와 역사극의 메시지에 더 관심이 많은 시청자라면 충분히 호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연말 가벼운 기분으로 킬링타임식의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자 하는 시청자에게는 어쩌면 무거운 작품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해서 보면 좋을 듯합니다.
5. 함께 보면 좋은 드라마 소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솔직한 리뷰 외에도 이 드라마의 배경과 출연진들 맡은 인물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을 아래에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경성크리처 시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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