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출연진과 등장인물 및 등장인물관계도에 대해 궁금하시나요?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을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직접 파헤치고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과 다양한 주변인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출연하는 배우는 누구이고 그들이 맡은 등장인물과 관계도를 포함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주요 인물
1-1. 윤해준 (김동욱)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
윤해준 기자는 말을 빨리하는 대신 핵심을 파고드는 냉철하고 직설적인 저널리스트입니다. 때때로 무표정한 얼굴로 빠르게 내뱉는 그의 수수께끼 같은 말들은 간과하기 쉽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알짜배기 정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질문'보다 '위로'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속도를 한발 늦추고 기다려줄 줄 아는, 꽤나 믿음직한 어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매우 유치하고 삐딱하며 냉소적인 면을 숨기고 있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그는 끝없는 애정 결핍에 시달렸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버렸고,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는 자신을 집안의 오점처럼 취급하며 시시때때로 비난과 질책, 회피를 일삼았으며,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 준 아버지는 교직 생활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 12월에 산타클로스보다 못한 방문만 간간히 했습니다.
물론 해준이 반항이나 박탈의 삶을 살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해준은 순전히 스스로 선택한 '기자'였고, 이달의 기자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앵커로서 탄탄한 명성을 쌓았지만, 불의에 맞서 정의감으로 당당히 맞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달의 기자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필요할 때 밀어붙이는 능력으로 앵커로서 명성을 쌓아가는 동안 해준은 생각보다 일과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손에 '타임머신'이라는 신비한 물건이 떨어지게 되는데...
윤해준은 차갑고 직설적이지만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고, 결점과 상처가 있지만 강하고 정의로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보여주는 복잡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1-2. 백윤영 (진기주)
출판사 편집자
윤영은 유명하고 번지르르한 작가들의 ‘쪼잔하고, 초라하고, 환멸나는’ 실체를 봐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녀는 을의 의무를 다하는 데 익숙하고, 스트레스가 치솟는 날에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녀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어릴 때 다투는 일이 많았고, 그날도 엄마와 다투고 헤어졌습니다. 그날 밤, 윤영의 엄마는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윤영은 충격을 받고 우정리의 버려진 굴다리를 지나다가 투명한 차에 치여 1987년으로 돌아갑니다. 그녀는 열아홉 살의 엄마를 만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윤영은 엄마를 알게 되어 기쁘지만, 1987년의 상황들이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녀는 해준과 힘을 합쳐 엄마를 구하고 1987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윤영과 해준은 서로에게 운명적인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둘 다 상처를 입고 있지만, 서로를 치유해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둘 다 용감하고 정의롭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둘 다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윤영과 해준의 이야기는 사랑, 상실,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시간과 운명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 1987년 순애와 그 주변 인물들
2-1. 이순애 (서지혜)
우정고등학교 3학년, 훗날 윤영의 엄마
윤영은 가난으로 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으로 어머니의 과거를 조사하던 중, 2021년 베스트셀러 작가 고미숙의 데뷔작 <작은 문>이 실제로 어머니가 쓴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2화에서 해경이 이끄는 삼총사는 어머니인 순애를 괴롭히지만, 그녀는 친구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하는데요. 그리고 3화에서는 고미숙에게 정신적으로 예속되어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2-2. 이형만 (박수영)
우정리 읍내 차부집 운영. 순애의 아빠
친근하고 유쾌한 유지입니다. 감투 쓰기를 좋아하는 그를 동네 사람들이 띄워주면서 온갖 명목의 모임을 만들어 회장으로 만들고 돈을 쓰게 만드는데요. 형만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 어느 정도 당해주고 있습니다.
2-3. 옥자 (김정영)
순애의 엄마
그대로 두면(?) 아주 우아한 삶을 살 수 있지만, 그녀의 세 자녀는 매일 그녀를 돌아버리게 만듭니다.
2-4. 이경애 (홍나현)
미용실 근무. 순애의 언니
노는 걸 좋아하고 욕을 즐기지만 쎈 언니지만 속정 깊은 허당이며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어 하는 인물입니다.
2-5. 이오복 (송승환)
순애의 남동생
누나들이 스스로 넘어지면 누구보다 크게 웃어주는 짓궂은 막내. 그러나 누군가 누나를 넘어뜨리면 가장 먼저 달려가서 엉덩이를 걷어차주는 든든한 막내.
3. 1987년 희섭과 그 주변 인물들
3-1. 백희섭 (이원정)
우정고등학교 3학년, 훗날 윤영의 아빠
누구보다 꿈이 많은 매력적인 음악 소년. 단순하고 활기찬 그의 킬링 포인트는 해맑고 씩씩한 밝은 미소입니다.
3-2. 백동식 (최영우)
15
우정경찰서 강력반 형사
희섭의 숙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한 번 맡은 사건은 끝까지 파헤치는 인물입니다. 마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지인 해준을 경계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겪습니다.
3-3. 백유섭 (홍승안)
서울 명문대 대학생
희섭의 둘째 형. 부드럽고 자상하고 자신보다 동생인 희섭을 더 많이 챙깁니다.
4. 우정리 인물들
4-1. 윤병구 (김종수)
우정고등학교 교장 겸 이사장, 우정리 최고의 자산가
고향 우정리에 학교를 세우고 어려운 이웃을 도왔습니다. 덕분에 이 마을에서 모르는 사람도 없을 정도로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항상 웃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지만 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파악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4-2. 윤연우 (정재광)
병구의 아들
미국에서 긴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기계공학도 유학생.
4-3. 청아 (정신혜)
우정리 읍내 봉봉다방 사장
조용하게 모두를 휘어잡는, 강한 포스의 아름다운 여인.
4-4. 고미숙 (지혜원)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훗날 윤영이 담당하게 될 베스트셀러 작가
미숙은 차갑고 이지적인 분위기의 소녀입니다. 그녀는 매번 전교 1등을 차지하지만 모범생은 아닙니다. 그녀는 항상 어딘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고, 서늘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무언가를 부탁하면 또래 여자애들은 꼼짝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또한 그녀는 항상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에드가 앨런 포와 서머셋 모옴, 김성종의 추리소설이나 정체불명의 과학책들입니다. 그녀는 생명체를 죽이는 갖가지 방법을 모으는 데 탐닉하는 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죠.
2021년 시점에서 윤영이 담당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과거로 온 윤영이 알게 된 진실은 미숙이 데뷔한 소설 "작은 문"은 실은 윤영의 엄마인 순애가 쓴 작품이고, 어째선지 미숙이 순애의 작품으로 데뷔하여 성공한 작가로 살고 있다는 것인데요.
윤영의 엄마 순애는 자신의 작품을 빼앗겨 문학가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게 되었고, 윤영은 진실을 알고자 과거에 머물기로 합니다. 그리고 3화에서 미숙은 순애를 공포로 지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5. 고민수 (김연우)
미숙의 오빠
집안에서도 쉬쉬하는, 행실이 좋진 못한 청년입니다. 3화에서는 고미숙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집이 워낙 부잣집이다 보니 뭐든 다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4-6. 유범룡 (주연우)
우정고등학교 3학년, 희섭과 같은 반 학생
매일 교과서를 읽고 있지만, 반에서 꼴등입니다.
4-7. 김해경 (김예지)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순애의 괴롭힘을 일삼는 인물입니다. 본드 흡입 사건으로 친구 두 명(유리, 은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지만 해준의 개입으로 죽음을 막는데요. 하지만 순애를 물에 빠뜨려 죽일 뻔한 적도 있는 반항적인 날라리입니다.
4-8. 이은하 (권소현)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본래 본드 흡입사건으로 사망한 인물이었으나 해준의 과거 개입으로 생존한 인물입니다.
4-9. 박유리 (강지운)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본래 본드 흡입사건으로 사망한 인물이었으나 해준의 과거 개입으로 생존한 인물입니다.
4-10. 이주영 (정가희)
우정고등학교로 실습을 온 교생
윤해준이 알고 있는 시간의 우정리 첫 번째 사건 피해자
5. 2021년 인물들
5-1. 이순애 (이지현)
2021년, 윤영의 어머니
1회에 할인된 물건을 샀다가 고미숙에게 조롱을 당하고 윤영에게 화풀이를 당하며 그날 밤 죽게 됩니다. 윤영의 과거 기억 속 그는 문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윤영의 무관심에 포기한 인물입니다.
5-2. 백희섭 (이규회)
2021년, 윤영의 아버지
그는 집에 들어오지 않고 술만 마시고 진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 윤영과 아내 순애를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과거로 간 윤영은 어떻게든 엄마와 아빠의 연결을 끊기 위해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5-3. 고미숙 (김혜은)
윤영이 담당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숙은 유명한 작가이지만, 매우 갑질적인 사람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부와 명성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녀의 부하직원인 윤영에게 온갖 고통을 주었습니다.
미숙은 또한 매우 오만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윤영의 엄마인 순애를 무시하고, 할인 상품을 사고자 몸싸움을 벌이는 순애의 모습을 비웃는데요. 순애의 얼굴도 못 알아보는 것 같고, 윤영의 엄마라는 사실도 모른 채 함부로 말합니다.
미숙은 또한 매우 불안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첫 작품인 '작은 문'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녀는 목걸이를 만지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윤영에게 '작은 문'에 대해 묻는 것을 거부합니다.
5-4. 고민수 (임종윤)
고미숙의 오빠
1년 후인 2022년, 윤해준이 살해되기 전날 유력한 용의자인 그가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하는 것을 미리 목격한 해준은 그가 진범이 아니라고 믿고 직접 찾아가 조사하고, 좀 더 추가 조사를 위해 1987년 학교로 돌아가지만 그 역시 범죄와 완전히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6.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정보
이렇게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맡은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흥미로운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 나갈지 기대되는데요.
이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인지 기본정보부터 기획의도, 줄거리, 회차정보 등을 정리해 보았으니 드라마에 대해 좀 더 궁금하다면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관련 문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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