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드라마 '악귀' 김태리 출연 확정

시그널, 킹덤 시리즈,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등 완성도 있는 장르 드라마의 집필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악귀가 정확한 시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오는 2023년 SBS 새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사실 김은희 작가와 SBS의 호흡은 2014년에 종영한 '쓰리 데이즈' 이후 9년여 만에 SBS 지상파 복귀작이라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연출은 SBS 드라마 VIP의 이정림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맡게 되었다.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판타지 같은 세상에서 악귀에 씐 한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흥행을 보증하는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의 캐스팅이 확정되어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를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악귀 출연배우 (출처 : 인스타그램)

출연배우의 배역

놀라운 연기력으로 늘 주목받는 배우 김태리가 맡은 '구산영'이란 캐릭터는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는 미스터리한 여성으로, 보통 어느 누구보다 선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이중적인 인물로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에 휘말리게 되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다양한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배우 오정세의 배역은 재력가 집안 출신의 민속학과 교수 '염해상' 역을 맡는다고 한다. '염해상'이란 캐릭터는 귀(鬼)와 신(神)을 보는 특별한 이능의 눈을 가진 '염해상'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구산영'을 알게 되고, 어릴 적 자신의 눈앞에서 어머니를 죽였던 악귀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었던 배우 홍경은 경찰대 수석 출신의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로 활약하며, '염해상'과 '구산영'과 같이 사건에 휘말리는 엘리트 형사를 맡았다.

 

 

김은희 작가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전문적인 분야의 소재로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써 왔던 만큼 이번 드라마 악귀가  또 어떤 이야기로 신선한 충격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된다. 9년여 만에 SBS 지상파 복귀작인 만큼 2023년 SBS 새 드라마 '악귀'가 김은희 작가에게 화려한 복귀작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