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유 피플은 전혀 다른 환경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을 극복해 가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억지스러움 보단 충분히 공감 갈 만한 상황을 위트 있는 대화로 이끌어 가고 있어 소소한 재미와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 영화 유 피플 리뷰로 어떤 영화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 피플 (You People, 2023)
⎮로맨스, 코미디⎮청불⎮117분⎮45%⎮
제작 : 케냐 배리스
출연 : 조나 힐, 로렌 런던, 에디 머피, 데이비드 듀코브니, 니아 롱,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 외
<유 피플>은 서로 전혀 다른 환경과 인종도 서로 다른 LA의 밀레니얼 세대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가족과 문화, 종교적인 문제 등에서 충돌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두 사람에겐 연애의 가장 어려운 관문이 남아 있었으니. 바로 서로의 부모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이처럼 영화는 한쌍의 남녀가 서로의 가족을 만나면서 겪게 될 갈등과 이를 극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유 피플>은 대표적인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인종과 종교, 문화, 민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위트 있는 대사를 통해 너무 무겁지 않고 유머 스러 하게 표현함으로써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영화의 초반은 에즈라 코헨(조나 힐) 친구에게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을 평생 이해해 줄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명처럼 한 여자를 만나는데요. 그 여자는 아미라 모하메드(로렌 런던)입니다. 그리고 인연이 되고 대화가 너무나 잘 통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이렇게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 가정환경을 가졌지만 서로의 이끌림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의 결실을 얻기 위해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상대방의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죠. 처음에는 인종 간의 갈등을 보여주지만 서서히 갈수록 무슬림과 유대인의 갈등도 보여주는데요. 이런 여러 갈등을 통해 두 남녀 주인공이 극복해 가는 서사를 담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 피플>은 그렇게 신선한 영화는 아닙니다. 사랑하고 갈등을 겪고 화해해 가는 여정은 기존에 비슷한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설정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창의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기에는 아쉬운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평단의 평가도 그렇게 좋지 않죠.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는 돋보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비 장인 '아크바르'역을 맡은 에디 머피와 예비 사위이자 남주 '조나 힐'간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감정과 예비 시어머니 셸리역을 맡은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와 예비 며느리 아미라 역을 맡은 '로렌 런던' 사이에서도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충분히 공감 가는 상황과 함께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죠.
이렇게 <유 프플>은 어거지보단 충분히 공감 갈 만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면서 작은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큰 웃음은 아니지만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신다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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