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3 1회 리뷰와 2회 예고

 

 

지방의 작은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2017년 시즌 1로 시작해서 2020년 시즌2까지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까지 안겨주었던 메디컬 성장 드라마로 이번에 세 번째 시즌으로 지난 4월 28일 첫 방송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1화는 어떤 내용으로 펼쳐지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회 선공개

 

 

 

 

주요 배우들의 재등장

거대 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 의료재단을 설립하는 시즌2 엔딩으로부터 3년이 흐른 시점으로 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 1회에서 좋았던 것은 돌담 식구들이 전부 다 나았다는 것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김사부의 금쪽이었던 서우진과 차은재가 리틀 김사부로 성장한 모습과 수샘부터 시작해서 박민국 교수에게 빨대 좀 꽂아보려 했던 양호준까지 빠짐없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한편 드라마의 시작은 한일 잠정수역에 나타난 수상한 배에서 총소리와 함께 충격적인 상황이 일어납니다. 배안에는 탈북자들이 타고 있었는데요. 중환자는 2명, 총상을 입은 아버지와 피를 토하는 딸이었죠.

한일 잠정수역에 나타난 수상한 배

 

 

 

여기서 헬기를 타고 먼저 도착한 사람은 일반외과 서우진, 응급의학과 정인수, 간호사 박은탁이 등장합니다. 김사부가 없는 상황에서도 서우진은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응급처치를 곧 잘하면서 뒤늦게 온 김사부도 서우진의 활약을 칭찬합니다.

일반외과 서우진, 응급의학과 정인수, 간호사 박은탁이 등장

 

 

 

특히, 수술실에서 기절을 일삼던 차은재도 이제는 피 앞에서 덤덤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전문의로 돌아왔습니다. 돌담병원이 이제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성장은 필수 요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손도 안 좋은 김사부가 모든 걸 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기존 수쌤과 마취과 남도일 선생이 뒤를 바쳐 실제 수술을 진행하고 환자를 치료할 에이스들이 필요했는데 서우진과 차은재가 그 몫을 잘해줍니다.

 

 

 

 

 

새로운 등장인물

그리고 이번 시즌 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의사들 중에서 먼저 MZ세대 GS전공의인 3년 차 장동화가 등장했습니다. 헬기 타고 배에 가서 치료하고 돌담병원까지 무사히 왔지만 수술 전에 자기는 초과근무했다고 바로 도망치는데요. 앞으로 그의 허둥되면서 MZ 세대의 특징을 가진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GS전공의 장동화와 흉부외과 이선웅

 

그리고 어리바리 군의관으로 등장해서 '아니 저게 된다고?' 독백으로 깊은 인상을 준 이선웅은 돌담져스를 만난 의사는 모두 돌담병원으로 온다는 전설 따라 흉부외과 CS 펠로우 1년 차로 돌담병원 입성하게 됩니다.

 

그는 차은재 밑에서 착실하게 일을 배우게 되지만 완벽한 김사부와 차은재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알게 되지만 이선웅도 제2의 서우진, 차은재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등장인물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첫 화부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돌담병원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3은 첫 화부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요. 서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자 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갑자기 탈북자가 발생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군고위급 관계자들은 이걸 엄청 불편하게 생각해서 회담이 끝나기 전에는 탈북자들을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하지만 김사부에게 이들은 같은 환자일 뿐 내일까지 배 위에서 대기를 하면 환자들은 100% 사망이며, 전쟁통에도 위급한 환자는 치료해 주었다고 급발진합니다.

김사부와 함장

 

 

결국 김사부 말발로 함장은 비공식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허락을 하게 되면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2회에서 이러한 선택에 대한 리스크가 나올 것 같습니다.

함장

 

 

 

극 중 내내 차갑게 굴던 탈북자가 어쩌면 자발적인 탈북자가 아니라 탈북자를 운송하는 인물을 맡은 북한 사람일 가능성도 있을 텐데요. 2화 예고편에서는 흉기로 사람을 위협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흉기로 사람을 위협을 하는 탈북자

 

 

마지막에는 김사부와 정반대인 차진만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위해 박민국 원장이 돌담병원으로 스카우트하기 위한 인물인데요.

김사부와 정반대인 차진만이라는 인물이 등장

 

 

김사부의 라이벌로 불릴 정도로 실력이 좋지만 그는 원칙주의자입니다. 앞으로 돌담병원 외상센터 운영에서 김사부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갈등과 대립구도를 만들어 주는 인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차진만의 딸이 차은재였습니다. 보면 친한 부녀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어쩌면 그녀의 수술 울렁증도 의사집안인 가족 또는 차진만으로 인해 장애를 겪었던 건 아닐까 합니다.

차진만과 딸 차은재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의 1화 리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2화에서는 탈북자의 치료가 이미 언론에서도 다 알게 될 정도로 퍼지게 되고 이로 인해 북으로 소환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오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는 상황까지 가게 되고 결국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열기도 전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앞으로 긴장감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