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넷플릭스 영화 추천 루터 태양의 몰락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루터라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후속작인데요.
모든 각색이 그렇듯 원작 시리즈의 팬이라면 영화가 원작을 제대로 재현해 내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터: 태양의 몰락을 살펴보고 영화가 원작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영화정보
• 루터: 태양의 몰락 (Luther: The Fallen Sun, 2023)
• 공개 : 2023. 3. 10
•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 국가 : 영국, 미국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시간 : 129분
• 평점 : 평론가 65%, 시청자 85%
• 감독 : 제이미 폐인
• 출연 : 이드리스 엘바, 신시아 에리보, 앤디 서키스, 더못 크로울리, 운미 모사쿠, 빈센트 레건, 외
시놉시스 (스포일러 있음)
영화는 평범한 청년 캘럼 조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캘럼은 자신에게 찾아오라는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가게 되고 도로 한가운데 멈춰있는 차와 쓰러진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캘럼은 쓰러진 남자에게 다가가지만 쓰러져 있던 남자에게 갑자기 공격당하고 사라지게 되는데요. 다음날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차 안에는 몇 년 전 실종된 시신이 발견되고 캘럼은 흔적도 없이 실종되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형사들이 수사에 나서면서 더 많은 피해자들이 발견되고 실력이 뛰어난 런던 형사 존 루터가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일부 법을 어기게 되고 결국 범인의 모함으로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존 루터는 범인에게 조롱과 도발을 당하게 되고 자신이 해결하지 못했던 미해결 살인 사건 때문에 환영에 시달리며 고통받죠. 하지만 결국 그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감옥에서 탈옥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존 루터는 범인을 추격하기 위해 다시 수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쫓고 쫓기는 등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존 루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BBC 드라마 <루터>의 후속작
영화 <루터 : 태양의 몰락>은 영국 BBC에서 <루터>라는 이름으로 시즌 5까지 오랫동안 제작하고 방영된 드라마의 후속작입니다. 이 드라마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5개의 시리즈로 각 20부작으로 공개되었는데요.
그중 시즌 1~3은 평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때문에 드라마를 먼저 접했던 분이라면 드라마와 접점이 되는 부분이 여럿 있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드라마를 모르더라도 영화를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다만 5개의 시즌을 2시간 분량으로 압축해서 만들다 보니 서사를 쌓아가는 부분에서 완성도가 약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성공 여부 중에서 크게 좌지우지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을 하게 되는데요. <루터: 태양의 몰락>은 이런 면에서 매우 뛰어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배우 이드리스 엘바는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존 루터 역을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게다가 신시아 에리보 역시 오데트 레인 역을 맡아 루터의 어두운 분위기와 매력적인 대조를 이루며 빛을 발해 주죠.
거침없는 액션과 뛰어난 영상미
또한 <루터: 태양의 몰락>이 다른 범죄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한 가지는 거침없는 액션과 폭력성이 난무한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일부 시청자에게는 너무 과할 수 있는 살인 사건의 끔찍한 장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데요. 그러나 이런 종류의 폭력성은 이야기의 목적에 부합하며 전반적인 위기감과 박진감과 긴장감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시각적으로도 이 영화는 런던 거리의 거친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내어 분위기 있는 영상미가 인상적일 정도로 볼만한데요. 이런 영상미에 긴장감과 드라마틱함을 더해주는 일렉트로닉 비트와 클래식 음악이 혼합된 사운드트랙으로 영화를 더욱 박진감 있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죠.
평단의 평점은?
하지만 로튼토마토의 신선도는 65%를 받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플롯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 때문에 평타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청자 점수는 85%인 만큼 영화를 시청하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만족과 매력 있는 영화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도 10점 만점에 6.6점을 받은 만큼 그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이렇게 <루터: 태양의 몰락>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등을 선사해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에게는 다소 과할 수 있는 폭력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목적에 부합하고 전반적인 긴장감을 더해 주기 때문에 범죄 스릴러나 드라마 <루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 영화를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 일 것입니다.
관련 링크 : 넷플릭스에서 보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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