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우먼 오브 더 데드 리뷰

< 우먼 오브 더 데드>는 남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맨쇼에 가까운 주인공의 활약에 비해 단조로운 구성과 긴장감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주인공 블룸이 복수를 완성해 가는 과정은 잘 벼린 칼날처럼 비장함과 서늘함이 존재하고 있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 넷플릭스 우먼 오브 더 데드 리뷰를 가능한 스포 없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우먼 오브 더 데드

Woman Of The Dead

⎮범죄, 스릴러⎮청불⎮6부작⎮100%⎮

 

제작 : 바르바라 스테판스키, 베니토 뮐러, 볼프강 뮐러

출연 : 아나 마리아 뮈에, 유세프 스웨이드, 한스-우베 바우어, 펠릭스 클라레, 에밀리아 파스케, 릴리안 로스코프 외

 

우먼 오브 더 데드

 

장의사 블룸(아나 마리아 뮈에)은 경찰관인 남편 마르크가 집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무슨 이유인지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기보단 지지부진하죠. 그러다 직접 단서를 찾던 중 남편 마르크가 보호하려던 여성을 알게 되고 그 여성으로부터 마르크가 단순 사고가 아닌 어떤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그때부터 블룸은 의심하기 시작하고 남편이 숨기려 했던 비밀들을 알아가며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데요. 결국 남편이 단순 사고가 아닌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아 냅니다. 이제부터 블룸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남편 마르크의 복수를 하리라 다짐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지난 1월 5일 6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범죄 스릴러 장르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작가 '베른하르트 아이히너'의 베스트셀러 <토텐프라우> 3부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죠. 오스트리아 작품은 생소하긴 하지만 이미 공개 전부터 소개했던 작품이라 나오자마자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성이 남편의 복수를 한다는 플롯은 그렇게 신선한 소재거리는 아니어서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요. 남편의 죽음 이후 아내가 각성을 하듯이 비밀스러운 배후들을 처리하는 과정은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어 무리한 설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흥미롭게 감상하였습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 우먼 오브 더 데드>는 남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인공 블룸이 작은 단서를 가지고 사건을 조사하면서 점점 흑막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은 잘 벼린 칼날처럼 비장함과 서늘함이 존재하고 있죠. 원해 주인공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였던 사람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해 남편의 죽음을 파헤치는 모습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블룸은 심지어 용의자들을 하나씩 찾아내고 그들을 응징하는 과정은 단순한 구성이지만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안나 마리아 뮈에의 연기력과 활약이 돋보이면서 흥미로웠죠. 그리고 드라마의 대사 중 "시신이 없으면 살인 사건이 아니다."라는 대사가 종종 나오는데요. 주인공 블룸이 장의사라는 직업 설정이 복수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먼 오브 더 데드

 

다만 아쉬운 점은 복수하는 과정에서 등장인물이 적고 나름 짜임새 있게 구성하려고 했지만 거침없는 복수는 너무 단조롭다 보니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나 스릴러가 다소 부족해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주인공 직업이 장의사이지만 난투극을 벌였던 살해현장에 여러 증거들을 남겼을 텐데 경찰들은 의심만 할 뿐 그 이상의 갈등은 유발하지 않죠.

 

우먼 오브 더 데드

 

하지만 흥미로웠던 것은 주인공 블룸의 원맨쇼에 가까운 복수극이 충격에 의한 각성처럼 보였지만 드라마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불룸의 과거를 조명하는데요. 그동안 숨겨진 블룸의 정체성에 대해 알게 되죠. 때문에 이런 과거의 서사가 현재로 이어지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가 쉽게 마무리된 것 같아 아쉬웠는데요. 확정 소식은 없지만 시즌 2를 염두에 두고 드라마는 마무리되어 보입니다. 사실 원작 소설이 3부작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스포 없이 리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복수극을 좋아한다면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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